ST Songeun Build

ST송은빌딩

  • 위치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41
  • 기간2018.10.24 ~ 2021.06.30
  • 규모8,165㎡
프로젝트 소개

    ST송은빌딩은 지하 5층, 지상 11층의 전시관과 사무실로 구성된 건물입니다.

    특히 2001년 프리츠커상, 런던 테이트모던 뮤지엄,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빛나는 스위스의 듀오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de Meuron, HdM)의 국내 첫 프로젝트입니다.

    ST송은빌딩은 단조로운 건물이 즐비한 상업 거리인 청담동 도산대로에 보행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기꺼이 선사하여, 일반인이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친화적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 자체가 하나의 조각물 같은 예술품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삼각형의 안정적인 구조와 크기로 주변 건물들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건축물은 대로변에서의 접근이 용이한 출입구, 건물 1층 뒤편에 위치한 공개공지 및 조경시설, 다양한 크기의 전시장, 슬라이드 램프를 통한 자동차 지하 출입구, 사각형 건물 상부층의 전망 좋은 사무실과 최상층 이벤트 홀 등이 모두 유기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는 나뭇결은 우드보드 거푸집을 사용해 제작하였으며 우드보드의 패턴과 결을 통해 건축물에서 촉각적 경험을 떠올리도록 유도하고, ‘송은(松隱)’을 상징하는 ‘숨어있는 소나무’라는 의미를 시각화하여 표현했습니다.

한미글로벌 역할

    한미글로벌은 2017년 2월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설계 20개월, 조달 2개월, 시공 34개월 총 56개월에 걸쳐 PM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ST송은빌딩에서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는 디자인, 품질, 공사비, 공기였습니다.

한미글로벌은 고객이 추구하는 네 가지 가치에 추가로 안전, 소통을 더해 PM(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개관일정에 맞춘 공사 일정관리, 백 개가 넘는 설계변경에 대한 공사비 관리, 시공 및 설계 디테일 관리를 통한 품질 관리까지 작고 큰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한미글로벌이 프리콘에서 준공까지 전기간을 관리하였습니다.

한미글로벌은 해외 설계사뿐만 아니라 인허가청까지 설득하는 적극적인 가치공학(VE)과 설계변경 검토 및 협의를 통해 공사비 증액을 최대한 억제하여 예상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