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edong Advanced Engineering Center

해동첨단공학관

  • 위치서울 관악구 관악로 1 (신림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내
  • 기간2014.01.01 ~ 2018.03.31
  • 규모12,881㎡(사업 대상 면적)
프로젝트 소개

    해동첨단공학관은 대덕전자의 창업주인 故해동 김정식 회장의 기부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안에 인공지능 연구의 마중물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플랫폼으로 첨단 융.복합연구, 교육, 창업 및 산학협력을 위하여 건립한 공학관입니다.

    설계의 기본 컨셉은 창의적인 생각과 각 분야의 만남을 유도하는 공간의 창출입니다.

    이를 위하여, Atrium 공간의 다양한 변화와 주요 구조재로서 Mass Timber를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만남을 외부로 확장하여 나아가기 위하여 전면 도로의 상부를 가로지르는 전면 데크를 구성하였습니다.

    Main Lobby 층은 지상 2층으로 Forum이라고 명명되었으며 지붕 천창까지 공간이 Open되어 있으나, 중간 부분에 AI Roof 라는 오브제가 있어 수직 공간의 약한 경계로 작동하면서 Forum의 공간을 획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trium의 외피는 Mass Timber가 외부에서 보이도록 투명한 커튼월로 구성하고 양쪽의 연구 공간은 인조대리석 외피를 적용 하였으며, 최근의 기술 경향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OSC(Off-Site Construction)를 활용하였습니다.

    내부 마감은 재료의 정직성을 주요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먼저 콘크리트 기둥은 원형 기둥으로 종이 거푸집을 활용하여 노출 마감하였고, 콘크리트 벽체 또한 유로폼의 거푸집 조인트가 그대로 드러나도록 노출 마감하였으며, Mass Timber 부재도 나무 결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바닥은 폴리싱 마감으로 콘크리트의 골재가 그대로 드러나도록 하였고 천장도 메시 마감 등을 적용하여 내부의 설비 노출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한미글로벌 역할

    한미글로벌은 설계 발주와 기획설계 단계부터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초기 IPD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므로, 설계 경기보다는 적정 설계사를 선정하기 위하여 제안 입찰방식으로 진행하였으나 서울대학교의 내규와 배치되는 부분이 있어 최대한 IPD의 정신을 살리기 위하여 "프리콘을 포함한 조기발주방식"을 고안하여 시공사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GS건설이 선정되었고, 설계시 PCS를 수행함으로써 Cost Trending과 시공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팬데믹과 국지전 등의 영향으로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 했으나 프리콘 단계에서는 최대한 예산에 맞출 수 있도록 관리했으며, 설계 최적화가 될 수 있도록 의사결정에 노력했습니다

발주처인 공과대학에는 직발주 용역과 공사에 대한 계약 업무와 진행 관리 업무도 병행하였고 검토 요청사항도 기술 검토서 등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했습니다

시공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공사감리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설계의도구현 용역을 설계사가 수행하게 하여 Bic Room 회의의 연장선 상에서 설계 완성도와 디자인 일관성을 실현 했습니다